
나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iMac 재부팅을 자주 하지 않는다. update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재부팅을 번거롭게 만드는 이유중의 하나는 iTerm 을 이용한 터널링 접속이다. 운영을 위해 AWS 에 올라가있는 Node.js 서버, MS-SQL, MongoDB 등의 연결이 필요했고 iTerm의 창을 하나씩 열어서 ssh -i 로 시작하는 커맨드를 재부팅 할때마다 필요한 갯수만큼 창을 띄워 입력했다. 추가적으로 사용할 창까지 띄워야해서 번거로운 일이다. 해결방법을 찾아보던중 첫 번째로 발견한 것은 iTerm의 Profile을 이용한 설정이다. 하나의 프로필에 하나의 커맨드만 입력할 수 있어서 여러개의 세션을 만들려면 프로필도 각각 만들어야 했다. 그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작성해놓은 iTerm의 ..
지난 주말,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. - 나 블로그 시작할 거다. (왜?) -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기려고. (일기 써도 되는데 왜 블로그야?) - 다른 사람들과 내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. (나누면 뭐가 좋은데?) -?! 어 그러니깐... 책에서 뭐라고 그랬냐면... (알면서도 왜 안 했어?) - 다른 사람에게 내가 쓴 글을 보여주는 것이 두려워서... 개발자 3년 차, 독서 1년 차. 그동안 나는 회사 보고서를 제외하고 내 생각이 담긴 글을 작성해본 적이 없었는데,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. 내 글쓰기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글을 쓰는 것이 책만 읽는 것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리라 생각한다. 코드를 처음 작성하던 초보 시절을 떠올려 본다. 실수했을..